“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반도체에 길을 묻다” 주제 포럼 성료

기사승인 2023. 04.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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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 개최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
강원도가 25일 개최한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강원도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역점 현안인 반도체산업 특화 및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의 장이 열렸다.

강원도는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그간 추진해 온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에 발 맞춰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반도체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및 관계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 세션 기조강연에서 양향자 전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현안·전망을 폭넓게 다루고 나아가 강원도의 산업지형 진단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2부 세션에서는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과 손석호 강릉원주대 산학협력 중점교수가 각각 '시스템반도체 산업동향 및 AI 의료반도체 개발방안'과 '국내 반도체 소부장 산업 동향 및 강원도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해 AI 의료반도체 및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현주소와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을 공유했다.

3부 세션은 김정범 강원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민식 포항공과대 나노융합기술원 강민식 N-Facility센터장,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정책단장, 한주엽 디일렉 대표이사,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손선영 상지대 반도체에너지공학과 교수 등 도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강원특별자치도형 반도체산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펼쳤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강원특별법 개정안에도 그 의지를 담아 반도체 맞춤형 특례를 충실히 반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반도체 산업 유치 및 특화 전략이 활발히 논의돼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산업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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