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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는 홍천산채연구회 27개 농가를 비롯한 홍천산양삼협회, 임업후계자협회, 홍천군산림조합, 홍천사과연구회, 홍천축협이 참여해 산나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천 명품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서 산나물 모종심기, 천연염색체험, 산나물 물김치 담그기, 산나물 도시락 전시 및 산나물비빔밥도시락 시식, 블록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산나물 맞추기 이벤트, 행운권 추첨, 서커스 마임쇼, 버블 매직쇼등은 축제에 흥을 북돋았으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운영한 홍천가수 및 동아리공연, 사진전시회, 에코백&팬던트 만들기 체험은 홍천산나물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 산나물 및 야생화 전시관, 포토존 등과 더불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홍천문화재단은 강릉 산불 피해로 인해 침체된 강릉지역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홍천산나물축제 기간 중 강릉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산나물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5회 홍천산나물 축제에는 축제기간 중 약 3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매출액은 순수 농·특산물 판매액만 3억 1000만 원, 음식점과 먹거리 부스 등을 합치면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오는 7~8월에 개최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먹거리,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인 만큼 축제기간 홍천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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