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18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 개최…평소 닦은 기량 마음껏 펼쳐

기사승인 2023. 05. 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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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한시 동호인 300여명 모여 수준 높은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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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 '제18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 모습/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은 사라져가는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알리기 위해 전국 규모 대회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유교문화의 계승과 한시문화 부흥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대 경북도의회 의원이자 병산서원·도산서원·소수서원 원장을 거치며 600편이 넘는 한시를 남긴 일당 박윤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한시 동호인들이 많은 관심 속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한시백일장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은 한시의 전통을 잇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백일장"이라며 "전국에서 모인 한시 동호인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2023 예천활축제가 펼쳐지는 예천에서 좋은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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