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5곳, 스마트경로당으로 조성
스마트 테이블·스마트 운동기구 등 설치
| clip20230510092311 | 0 | 어르신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3동경로당에서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해 치매예방 게임을 즐기고 있다. /제공=동대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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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5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디지털 친화공간이다.
이번에 스마트경로당으로 조성된 곳은 △명성경로당(용신동) △답십리3동경로당(답십리1동) △미나리경로당(장안1동) △늘봄경로당(장안2동) △수복경로당(휘경 2동) 등 5곳이다.
스마트경로당에는 스마트 테이블과 스마트 노래방기기, 스마트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구는 설치된 기기 사용법은 물론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거부감 없이 디지털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구체육회,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스마트경로당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스마트경로당의 활성화와 지원방안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젊은 세대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스마트기기가 주는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