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 교통분야 대표단,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 강릉 방문

기사승인 2023. 05.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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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경찰청과 업무 협의로 베트남 대표단 초청
2020년 베트남 교통분야 연수사업 지원 요청후 2023년 경찰청 ODA사업으로 확정돼 대표단 5박 6일 연수중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
베트남 교통분야 대표단 강릉의 최첨단 모빌리티 체험
강원도 강릉시가 초청한 베트남 교통분야 대표단이 11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 등 최첨단 모빌리티 체험을 했다./제공=강릉시
강원 강릉시는 11일 베트남 공안부 교통분야 대표단을 초청해 첨단 기술을 교통인프라와 이동 수단에 적용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실제 운행 중인 관광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승하는 연수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초청은 2020년 베트남 공안부 차관이 교통 분야 연수사업 지원을 요청해 2023년 경찰청 국제개발협력사업(ODA)으로 확정, 5박 6일의 연수의 일부로 수행기관인 서울경찰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대표단을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로 초청, 현재 ITS 구축 현황을 설명하고 홍보영상 등을 통해 향후 개최될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 ITS 비전 및 목표를 공유했다.

대표단은 녹색도시체험센터로 이동해 셔틀형 및 개조형 자율주행자동차를 함께 시승했고 시는 대표단에게 지속적인 최첨단 모빌리티 체험기회를 제공해 스마트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강릉시만의 비전을 알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의 강릉 방문을 통해 첨단교통기술을 체험하고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 강릉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운행을 시작한 관광형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재까지 약 1100여 명이 체험다. 시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까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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