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보, 카카오뱅크와 비대면 모바일보증 시행

지역신보 보증·대출 전 과정 카카오뱅크 앱으로 실행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열린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보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카카오뱅크와 비대면 모바일보증을 25일부터 시행하며 보증부대출 상품 출시에 따라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대출의 전 과정이 지역신보 방문없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이뤄져 보증이용에 따른 방문 등 불편을 해소해 소상공인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금융회사 선택의 폭도 넓혔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보증·대출을 받는 소상공인 등에게는 지역신보에 납부해야할 보증료의 50%를 카카오뱅크가 올해 연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바쁜 소기업·소상공인의 보증이용 편의를 위해 비대면 모바일보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