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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합류

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합류

기사승인 2023. 05. 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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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훈 전 111퍼센트 대표.
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합류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이 오는 6월 1일부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이끈다. 

백영훈 전 부사장은 2003년 넷마블 입사 이후 모바일 사업총괄, 넷마블 재팬 대표, 넷마블앤파크 대표 등을 역임해 18년 동안 넷마블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111%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초대 넷마블 사업본부장으로서 '다함께 차차차'와 '모두의 마블', '레이븐' 등 히트작을 선보인 한편 사업 총괄로는 일본 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 흥행을 이끌었다.

백영훈 전 부사장이 합류하면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사업이 제 2막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 '슈퍼탱크대작전', '마술양품점' 등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집형 RPG '에픽세븐'이 대박을 터뜨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서비스 5주년이 넘으면서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우터 플레인', '블루프로토콜'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으로 반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백영훈 전 부사장은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사업구조 개편 등 전반적인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체질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이후 신규 IP 발굴에 매진하고 있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와 손발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스토브, 메가랩 등과 합병되면서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지점이 됐다. 오는 26일 열리는 전사 워크숍 이후 본격적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둥지를 옮긴다.

그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이끌었던 장인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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