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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 ‘기후변화’ 대응 논의

한 총리,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 ‘기후변화’ 대응 논의

기사승인 2023. 05. 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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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총리 만난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총리실은 이날 한 총리가 중미지역의 인구 40만명 규모 국가인 벨리즈 총리와 회동했다고 전했다. 벨리즈는 지난해 상반기 카리브공동체(CARICOM) 의장국을 맡았고, 올해 상반기엔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이다.

브리세뇨 총리는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30 기후산업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지난 2002년에는 벨리즈 부총리 자격으로 방한했다.

한 총리는 21년 만에 방한한 브리세뇨 총리를 환영하고 1987년 수교 이래 우호 관계를 지속한 양국이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세뇨 총리는 한국과 벨리즈가 개발협력·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온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 전자정부, 농업기술, 관광,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를 두고 한국과 중미 카리브는 물론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중요 현안이라는 데 공감하고 관련 첨단기술 개발 등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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