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화 코이카 이사, 믹타 회의서 공동성명서 채택...“다자간 파트너십 강조돼야”

코이카, 제3차 믹타(MIKTA)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 회의 참석

홍석화 코이카 이사가 25일(현지시간) 제3차 믹타(MIKTA)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코이카

홍석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전략·파트너십 본부 이사는 25일(현지시간) 제3차 믹타(MIKTA)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다자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코이카에 따르면 홍 이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차 믹타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다자간 협력방안과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홍 이사는 자리에서 혁신적개발협력사업(DIP)을 소개하며 "코이카의 주요 사업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파트너와의 협업이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공적개발원조(ODA)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안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ODA 예산규모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믹타는 한국을 비롯,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이뤄진 부처간 개발협력 협의 채널로 다양한 준위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1월에 발족했다.

한편 이번 회의엔 홍 이사를 비롯, 트리 싸리얏(Tri Tharyat) 인도네시아외교부 다자협력과장, 카를로스 하비에르 까스띨로 빼레즈(Carlos Javier CASTILLO-PEREZ) 멕시코 국제개발협력단 기획평가과장, 한나 더웬트(Hannah Derwent) 주자카르타 호주 대사관 참사관, 라흐만 누르던(Rahman Nurdan) 튀르키예 개발협력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