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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트랜스포머6’,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아투★현장] ‘트랜스포머6’,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기사승인 2023. 05.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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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오토봇이 새로운 로봇 군단 맥시멀과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프레스 컨퍼런스가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다. 2007년 처음 선을 보인 '트랜스포머'는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획기적인 볼거리, 속도감 넘치면서 스케일까지 갖춘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16년간 시리즈를 이끌어왔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디자인과 각 개체들의 성격과 팬들이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사랑했던 것을 실사로 만들어 큰 스크린으로 옮기는데 정말 많은 압박을 느겼다. 타임라인상 스토리라인을 조금 손 볼 수 있어서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었고 제 스스토리를 펼쳐나갈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에 장대한 전투신이 있다. 오토봇과 맥시멀, 인간까지 힘을 합쳐 싸우는데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아가 배틀에 직접 참여해 인상이 깊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앤서니 라모스는 세상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 휘말리게 된 청년 노아 역을 맡았다. 그는 "캐스팅 소식을 처음에 듣고 놀라고 들뜬 마음이었다.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 실제로 팬인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건 흔치 않은 기회라 너무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에서 촬영할 때는 벌레와 거미가 많아 화면에 비칠까 걱정이 됐고 날씨가 너무 더워 기절할뻔 하기도 했다. 마지막 전투 장면의 경우는 주말에도 무술팀과 만나 액션 합을 맞추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고 전했다.

도미니크 피시백은 열정과 호기심 넘치는 고고학자 엘레나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배우를 꿈꾸며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나도 나올 수 있을까' 질문을 항상 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디션을 보니 제가 선택될 수 있을까 싶었던 것이다. 프랜차이즈에 배우로서 출연할 수 있는게 진귀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 "시선 처리였다. 없는 것과 촬영을 하다 보니 '옵티머스, 범블비가 어느 정도 키카 컸지?'라고 생각하며 시선 처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1994년을 배경으로 해 2017년에 만나보셨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와는 캐릭터가 많은 변화를 할 수 있었다. 감독이 우리의 유니버스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규모가 커서 집중하다 보니 다음 것을 고려할 여유가 없었고 관객들이 좋아 해주셔야 차기작이 나오겠지만 감독과 함께 아이디어를 많이 주고받고는 있다. 정해진 건 없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는게 묘미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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