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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야 TV토론 성사 가능성 높아… 빨리 진행해야”

민주 “여야 TV토론 성사 가능성 높아… 빨리 진행해야”

기사승인 2023. 05.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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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사 의지 강해… 빨리 했으면 좋겠다"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자율투표 예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식사 제안과 거절로 공방을 벌였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TV토론에서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표가 정책대화를 하자 제안했고 김 대표 측에서 수용을 했다"며 "어떤 의제·현안을 다룰 것인지는 정책위의장, 비서실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에서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표의 (TV토론 성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며 "비공개회담의 경우 TV토론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디오에서는 돈 봉투 의혹으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있는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김남국 의원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강 대변인은 윤·이 의원 체포동의안이 6월 본회의 때 결론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내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자율투표를 하지 않을까 싶다. 각각 개개 의원들이 사안 보시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들께 굉장히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의원들이 잘 판단하시리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의 문제에는 "여당 같은 경우에는 내용 전반에 대해서 제소를 했고 저희 당에서는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를 했던 것 관련해서 제소를 한 상황"이라며 "윤리특위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30일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다. 같은 날 오전 김 의원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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