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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위성 명목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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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3. 05. 31. 15:06

3국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위성 추가 발사 등 도발 즉각 중단 촉구
북한 정찰위성 발사
31일 용산 전자상가에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은 3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했다.

외교부는 이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발사를 결국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3국 수석대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상기하고, 북한의 이번 발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며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소위 위성 추가 발사 등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국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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