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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우리 위해 희생한 분 기억해야”…정전 70주년 목회서신

한교총 “우리 위해 희생한 분 기억해야”…정전 70주년 목회서신

기사승인 2023. 06. 0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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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대표회장, 권순웅·송홍도 공동대표회장 명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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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대표회장(가운데)과 권순웅(오른쪽)·송홍도 공동대표회장./제공=한국교회총연합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는 나라를 지킬 만한 힘이 없을 때 목숨을 걸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교총은 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송홍도 공동대표회장 명의로 이날 발표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 정전협정 70주년 목회서신'에서 "국권을 상실한 나라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이들은 권력자가 아니라 힘없는 국민이었으며, 공산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은 바로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한 한교총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인권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종교가 돼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중직자가 먼저 복음으로 돌아가 착한 행실을 가져야 하고 다시 세상을 복음으로 바꾸려는 열망으로 낮은 자들과 함께 근면하고 검소한 삶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가난하고 병든 자,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고 제도적으로 그들의 이익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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