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청년의 관광기업 창업’ 힘 쏟는다

기사승인 2023. 06. 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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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 개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관광분야 창업에 관심있는 도내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입교생 모집은 5일부터다.

입교생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스타트 과정'과 '액셀러레이션 과정'으로 구분해 각 10개,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7월 셋째주부터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스타트 과정은 도내 대학(원) 재학자와 산학협력단 등의 창업동아리 팀이 신청할 수 있으며, 관광, 창업에 대한 전반적 이론교육과 사업화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전문멘토링, 관광창업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액셀러레이션 과정은 예비 및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계획의 진단?분석, 사업 시뮬레이션 진행·실증검증과 전문분야 담임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맞춤형 창업교육 이후, '관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수상자는 최대 4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 2024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2023년 비상주 협력기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공모전과 창업교육 수료 이후에도 입교생을 위한 지원은 계속된다.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후속 멘토링을 진행하며,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성과발표회 등에 참가해 훌륭한 아이템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혁신적인 관광 창업 아이디어들이 담임 멘토의 철저한 지도와 후속 관리를 통해 경남도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우수한 관광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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