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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 '애플파크'에서 WWDC를 개최한다. MR 헤드셋과 신형 맥 제품, 새 운영체제 'iOS 17' 등을 소개할 전망이다.
출시되는 MR 헤드셋은 2014년 첫 공개되고 이듬해 출시된 애플 워치 이후 최대 규모의 하드웨어 공개이다.
증강현실(AR)을 확장한 개념인 MR은 현실 세계에 가상현실(VR)을 결합해 현실과 가상 간에 상호작용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 헤드셋이 애플 운영체제 iOS 인터페이스에 사용자가 손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센서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과 피트니스, 명상 애플리케이션(앱) 팩이 들어가고 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사파리 같은 iOS 앱들에도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셋으로 페이스타임을 하면 사용자들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MR 헤드셋 가격을 3000달러(약 400만원)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가 1일 공개한 MR헤드셋 '퀘스트3'의 경우 499달러부터 시작가를 책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