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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조강특위 위원장으로…본격 총선모드

국민의힘, 이철규 조강특위 위원장으로…본격 총선모드

기사승인 2023. 06. 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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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조직 정비…35곳 당협위원장 공모·심사에 착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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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당 조직 정비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이철규 사무총장이 맡는다.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과 배현진 조직부총장도 당연직으로 조강특위에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나머지 조강특위 위원 2명도 추가 임명할 계획이다. 좋은 분을 추천받아 조강특위를 강화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35곳의 당협위원장 공모·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고위는 또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 원장 외 10인을 임명했다. 특별보좌역은 당대표에게 정무적 판단이나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이다.

최고위는 또 부대변인단 강화를 골자로 한 안건을 의결했다. 황규환 당 공보실 선임부국장이 수석부대변인으로, 그외 10명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도 비서실장 선에서 접촉 중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니 저희들은 공개토론 시 TV 토론이 좋다는 방식이고, 그와 병행해서 공개 시 하지 못할 얘기들을 차제에 양당 대표가 만나 충분히 협의의 물꼬를 틀 부분이 있어 비공개 회담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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