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e스포츠 4개 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성남산업진흥원이 7일 지역 내 e스포츠 4개 구단과 체결한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제공=성남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이 e스포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7일 지역 내 e스포츠 4개 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우수한 지역 내 e스포츠 게임단 육성을 통해 e스포츠 저변 확대 및 e스포츠 도시 성남으로서의 인식 강화에 나서는 등 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유치해왔다.

이번 e스포츠 게임단 운영 지원 사업은 지역 내 e스포츠 구단을 지원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며 매년 말 연장 평가를 통해 총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협약을 체결한 구단은 스피릿제로(스트리트파이터), SLT(발로란트), 제노알파(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락스이스포츠(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총 4개 구단이다.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구단 운영 활동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며 각 구단들은 지역연고 구단으로 네이밍 스폰서인 성남시를 알리고, 각종 공식 대회에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권우영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추진본부장은 "e스포츠 산업을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각 구단들은 성남을 대표하는 만큼 시를 위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