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약류 없는 청정도시 만든다..원미경찰서,약사회 등과 맞손

기사승인 2023. 06.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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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마약류 이용 범죄 근절 업무협약 모습/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시약사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과 마약류 이용 범죄 근절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유희정 부천원미경찰서장,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 김경호 BIAF 집행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 위치에서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마약관련 범죄 근절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마약류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애니메이션공모전(NO! DRUGS ANYMORE)을 개최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애니메이션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IA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입상작은 각 기관에서 마약류 이용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 이용 범죄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부천시시약사회는 약물중독·마약퇴치 전문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최근 마약 중독 등 마약 관련 범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 매체인 만큼, 이번 애니메이션 공모전 개최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참여기관과 함께 마약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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