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집 유아 기초체력 측정사업’ 시행

관내 어린이집 아동 3~5세 대상…기초체력·발달상태 확인
연 2회 측정 통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까지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 유아 기초체력 측정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유아의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유아별 맞춤 건강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은 도봉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다. 체격(신장·몸무게),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을 측정해 기초체력 수준과 발달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과 영양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연 2회 체력측정을 시행해 향후 유아 건강관리 사업 추진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기초체력 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유아의 발달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