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택시 콜센터 통합

기사승인 2023. 06.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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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성남시 택시 콜센터 통합 업무협약
성남시는 19일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를 '성남콜(가칭)'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시
성남시가 이원화돼 있는 지역 내 콜택시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보다 낳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를 '성남콜(가칭)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의 택시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와 택시업계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통합된 성남콜은 기존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콜 수락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이용자 콜비 무료화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또 시는 내비게이션 교체 사업과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택시 콜 통합을 통해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택시 부제를 해제했으며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 해소를 위한 처우 개선비도 추가 지원하는 등 택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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