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지속가능성장 위한 내부통제 책무구조도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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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상·하반기 모두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타 금융그룹과 달리 상반기에는 전략회의, 하반기에는 그룹 문화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문화 행사는 그룹 창업기념일이 속한 주간을 신한컬쳐위크로 실시한다. 전 그룹사 CEO(최고경영자)가 신한 문화 전파를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신한컬쳐위크의 첫 번째 CEO 강연은 최근 창립기념일을 맞은 신한라이프에서 진행됐다. 계속해서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그룹사 포함 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 진 회장은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는 최근 금융당국이 도입을 발표한 제도로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일종의 지도(map)다. 영국, 싱가폴 등 금융선진국의 경우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경영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소비자 보호 체계 정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업무 진행 과정이 엄격해져 영업력이 저하될 우려도 있지만 고객을 더욱 두터이 보호함으로써 신뢰를 얻게 된다면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이익이 될 것이라는 진 회장의 평소 소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