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변화에 박차…향후 3년이 강동구 30년 결정”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 3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맞아 향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강동구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향후 30년을 결정할 앞으로의 3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3일 천호동 강동구민회관에서 7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역점 현안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58개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구로 인정받았으며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 노력한 결과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본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둔춘주공 재건축 공사가 재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구는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인 △고덕비즈밸리 및 강동일반산업단지 준공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 준공 △GTX-D노선 강동구 경유 및 지하철5호선 직결화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 준공 △중장기적 도시개발 계획 '강동 그랜드디자인' △탄탄한 안전망 구축 △스카이워크 조성 등을 꼽고 남은 3년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구는 현재 경제·교통·환경 등 명실상부한 동부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취임 후 1년이 지난 지금 구정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인 만큼 앞으로 남은 3년간 변화의 결실을 맺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