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초호, 도내 관광지 중 내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

기사승인 2023. 07. 16. 17: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원관광재단, '2023년 5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속초항·속초관광수산시장·설악워터피아·속초해수욕장·학사평 콩꽃마을, 4위·5위·6위·9위·10위
속초 청초호 전경사진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초호 전경/속초시
속초시가 강원도내에서 내외국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는 관광지로 속초 청초호가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재단법인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주요 관광지 3,713개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발표한 '2023년 5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도내 관광지 중 내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속초 청초호로 분석됐다.

또 속초항과 속초관광수산시장(구 중앙시장)이 각각 4위와 5위로 평가됐으며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가 6위, 속초해수욕장이 9위, 학사평 콩꽃마을 순두부촌이 10위를 각각 차지해 속초 관내에 소재한 관광지 6개소가 10위권 내에 들어 속초가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100위권 내에는 등대 해변을 비롯해 아바이마을, 대포항, 숲박물관, 동명동성당 등 모두 19개소가 포함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204만62명으로 외지인이 203만5177명, 외국인이 4,885명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달 193만1863명보다 5.6% 늘어난 수준이다.

속초시는 엑스포장의 분수광장 주변에 식재된 계절 꽃을 비롯해 수변공원, 요트장, 수변 산책로, 매일 밤 호수 주위를 수놓는 설악·금강대교의 야간 조명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는 이미 매년 이천 사백여 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이 추억에 남는 여행지로 남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도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