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대전시의원 “신탄진 역세권 개발 주민 의견 반영해 내실 있는 큰 그림 그려야 성공”

기사승인 2023. 07.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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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에 나선 송활섭 의원./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제2선거구)이 1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신탄진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개발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인 서민호 박사가 '철도역세권 중심 도시개발과 신탄진역세권 개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발제를 맡은 서민호 국토연구원 박사는 "철도부지와 교통기능을 활용한 교통거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대덕구에 입지한 주요 기업을 활용해 철도역세권의 혁신플랫폼 및 도시 리빙랩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와 범부처 사업을 철도역세권에 종합해 집적·연계하고 단계적 사업화로 전개해 나가면서 신탄진 역세권이 주민이 원하고 주민이 삶을 담는 장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는 "신탄진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주거, 여가를 복합적으로 확충하고 신탄진역 이용객을 늘리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정범 대전세종연구원 박사도 "복합 인프라를 갖출 수 있는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신탄진 역세권이 대전 북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 대표로 참석한 남기헌 신탄진 번영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회장단은 낙후된 신탄진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시와 구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토론회 좌장을 맡은 송활섭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신탄진 역세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 한다"면서 "대전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진정 주민들이 원하는 신탄진역세권으로 재탄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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