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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송도행복마을 돌봄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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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8. 18. 16:19

230818 아동 돌봄 공백 없앤다! 포항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포항시 관계자들이 17일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송도행복마을 돌봄터'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17일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와 학습지도,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인 '송도행복마을 돌봄 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송도행복마을 돌봄터 현판식이 진행됐고 아동들을 위한 돌봄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송도행복마을 돌봄터는 포항시 가족행복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효 실천'이 위탁 운영한다.

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특히 송도행복마을 돌봄터는 지리적으로 송도 솔밭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에게 숲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체육활동과 과학탐구교실, 코딩 수업, 예절 교실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행하고 티파티웨딩의 후원으로 무상 급식도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송도행복마을 돌봄터가 송도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위해 내실 있는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019년 경북도 내 최초로 구룡포 꾸러기 마을 돌봄터를 설치한 후 2021년 우현풍림마을 돌봄터, 지난해 연일햇빛고을마을 돌봄터에 이어 송도행복마을 돌봄터를 개소했다. 올해 흥해읍 꿈을따는 마을 돌봄터도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2021년 이후 사업계획을 승인 신청한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주민공동시설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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