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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중상이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 보장구 지원

복권기금, 중상이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 보장구 지원

기사승인 2023. 09. 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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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1만241명에 희망의 '휠체어' 등 전달
류명하씨
'중상이자 편의시설 공급 사업' 통해 지원 받은 전동 휠체어로 이동하는 류명하 씨./제공=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복권기금은 올해 약 17억을 투입해 사지마비 등 중상이 국가유공자에 이동 편의성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복권기금은 지난 2006년부터 사지마비 등 중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1만241명에 이동 편의성 위한 보장구를 지급해온 바 있다.

보장구는 휠체어와 같이 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군인, 경찰, 공무원 등 공무수행 중에 전쟁과 불의의 사고로 보행기능이 완전히 마비되거나 현저한 기능 장애를 갖게 된 중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보장구를 제작 및 지급하고,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중상이자 편의시설 공급 사업은 복권기금에서 2006년부터 운영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복권기금 16억 5900만원이 투입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복무 중 사고로 사지마비 상태가 된 류명하 씨(남·60세)는 "장애인이 된 후 허락된 공간은 작은 침대 하나였다"며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은 전동휠체어 덕분에 집 밖 외출은 물론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이 편리해져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유근영 중앙보훈병원 원장은 "신체 일부분을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지원받은 보장구를 이용해 스스로 사회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복권기금의 도움으로 최상급의 의료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복권 1장(1000원)을 구입하면 이중 약 410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며 "우리가 구입한 복권 한 장이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사회활동 확대를 위한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동휠체어
'중상이자 편의시설 공급 사업' 통해 지원 받은 수동 휠체어./제공=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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