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환 | 0 |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글로벌 주요 현안 관련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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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성수품 10만톤 공급 등에 힘입어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이 지난해 추석기간보다 6.1%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9일 오후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70억원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추석 성수품 가격 및 수급동향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56개 시장에서 운영했던 지난 설에 비해 크게 확대돼 100개 전통시장에서 21일부터 1주일동안 실시된다"며 "구매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환급시스템도 도입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구매 금액·구매자 정보 등을 수기 입력·확인 후 환급받아야 했는데 모바일 앱·QR 코드를 통해 상세정보를 입력 및 통합 관리해 환급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을 별도 발행해 추석기간 중 15억3000원을 1만5000명이 구매했다"며 "고령층의 이용이 많아질 수 있으니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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