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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개막

‘50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개막

기사승인 2023. 09.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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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0억 아시아인의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45개국, 약 1만2500명의 선수들이 10월 8일까지 40개 정식종목, 61개 세부종목에서 48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은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 장소인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은 항저우의 상징인 연꽃을 테마로 지어져 '큰 연꽃'으로 불린다. 개회식 공연은 5000년 전 항저우에서 발견된 신석기 문화인 '량주 문화'를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세웠다. 양궁·태권도·펜싱 등 전통의 '효자 종목'과 기초종목인 수영에서 다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불참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징계를 받았던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8개월만에 국제종합스포츠 무대에 복귀한다. 이번 대회에 약 190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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