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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은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 장소인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은 항저우의 상징인 연꽃을 테마로 지어져 '큰 연꽃'으로 불린다. 개회식 공연은 5000년 전 항저우에서 발견된 신석기 문화인 '량주 문화'를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세웠다. 양궁·태권도·펜싱 등 전통의 '효자 종목'과 기초종목인 수영에서 다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불참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징계를 받았던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8개월만에 국제종합스포츠 무대에 복귀한다. 이번 대회에 약 190명의 선수단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