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3차 채용시험’ 경쟁률 22대…1총 3834명 지원

기사승인 2023. 09.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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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2
해양경찰청 전경
해양경찰청은 올해 '제3차 해양경찰청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175명 선발에 총 3834명이 지원, 평균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순경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53명 채용에 총 1869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35.4대 1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0년도 이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순경 공개경쟁 채용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중부지방(인천, 태안, 평택, 보령)으로 평균 63.6대 1을 기록했고, 특히 여경의 경우 중부와 남해지방(부산, 통영, 창원, 울산)에서 1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20명 모집(일반 10명, 해양 10명)에 총 401명이 지원해 20.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으며, 이 역시 최근 3년 경쟁률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함정 요원순경은 53명 모집에 총 714명이 응시해 13.5대 1, 의무경찰(순경)은 16명 선발에 총 385명이 접수해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수사 분야 33.4대 1, 구조 분야 19.3대 1 및 특공 분야 21.3대 1로 모두 예년보다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구조와 특공 분야는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최정예 요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최종합격자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현장 일선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3차 해양경찰 채용 일정은 22일 변호사 분야 구술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내달 21일 필기시험이 전국서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30일이다.

이어 신체·체력·적성검사를 시행하고,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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