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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지난 7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지자체 구강보건사업 운영사례' 공모를 통해, 구리시는 사업의 타당성, 운영의 노력도, 사업의 효과성, 확산 및 활용 가능성 부문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축소 또는 중단됐던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덴티맘 자원봉사자와 함께 '36912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을 분기별로 추진했다.
또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구강 보건 챌린지 운영과 감염병 대응 단계를 고려한 학교 기반 체험형 구강보건교육,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감염취약계층 구강돌봄사업 중점 추진 등 생활터 중심의 구강보건사업 추진 사례를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강건강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구강검진과 예방관리가 이른 시기부터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