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베를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에스파는 '걸스'를 시작으로 '아이너지' '새비지' '예삐예삐' '욜로' '홀드 온 타이트' 등의 무대를 선사했고, 신곡 '베터 띵스'와 '스파이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올 스탠딩으로 무대를 즐긴 현지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로 떼창을 선사했으며, 무대가 끝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에스파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뒤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는데,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떼창이 커서 놀랐다. 다른 언어인데도 외워서 떼창해줘서 너무 감동이다. 오늘 베를린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더 많은 MY(마이)들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독일어로 'Ich liebe MY'(사랑해요 마이)'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