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모니터링 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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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가 FDIC와 체결한 '상호교류 협약'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지식·경험 공유를 주요 목표로 두고 있다. '정리부문 협력 MOU'는 한·미 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이행 등과 관련한 정보공유·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리부문 협력 MOU의 경우 예보가 지난해 7월 유럽정리위원회(SRB)와 체결한 정리 관련 협력 협약 이후 두 번째로 맺는 해외 정리당국과의 MOU다.
유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FDIC와 함께 예보기구의 역할과 제도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FDIC와 상호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과 정리부문 협력 MOU가 항구적으로 체결된 점은 한·미 간 파트너십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그룬버그 FDIC 의장은 "오늘 서명한 MOU는 해외 파트너 기관과 지식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FDIC의 노력을 상징하는 매우 의미 깊은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금융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한국 예보 유 사장에게 감사를 표시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