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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男양궁 단체전도 금메달, 리커브 한국 천하

[아시안게임] 男양궁 단체전도 금메달, 리커브 한국 천하

기사승인 2023. 10. 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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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단체전 남녀 동반 1위
금메달 환호하는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YONHAP NO-4662>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왼쪽부터), 오진혁, 이우석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여자에 이어 남자 양궁도 리커브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맛봤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이 나선 남자 양궁 대표팀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마무리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5-1(60-55 57-57 56-55)로 완승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이 중국에 세트 스코어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정식 종목인 리커브 최강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리커브 단체전 동반 우승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워낙 압도적인 여자 대표팀의 경우 단체전 대회 7연패이고 남자 대표팀은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혼성 단체전에 이은 2관왕이고 오진혁은 42세에 이 종목 두 번째 금메달을 따 감격했다.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시작과 동시에 6발 모두를 10점에 꽂는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인도 선수들은 기세가 꺾였고 그대로 한국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무승부였고 3세트는 맏형 오진혁이 마지막 승부에 마침표를 직접 새겼다. 오진혁은 마지막 발을 10점에 넣으면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들어서 그대로 10점을 과녁에 명중시키고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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