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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인공지능 안부 든든 서비스’ 내년부터 전국 최대규모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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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0. 24. 13:31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는 시범 사업 중인 '인공지능(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인 500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 안부 든든 서비스는 지역 내 65세 이상 고독사 위험 가구의 통신데이터, 전력 사용량 등의 생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예측한 데이터에 미달할 경우 1차 AI 전화 안부 확인, 2차 관제센터 확인(전화·현장 출동)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뤄져 대상자 가정에 별도로 기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365일 24시간 안부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 후 내년부터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안부 든든 서비스 대상 인원 500명은 해당 서비스를 시행 중인 전국 3곳 지자체 중에선 성남시가 최대 규모"라면서 "고독사 제로 도시 성남을 위해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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