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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운영하는 '2023 남양주 사회적경제 솔버톤 대회'는 문제 해결을 뜻하는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시민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솔버톤 대회에는 총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엔딩 플래너팀 △조선왕릉을 모티브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문화예술 트리니팀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마마스팀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OK팀 등 4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시는 1차로 선발된 우수 팀에 향후 1개월간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자원연계, 설문조사 지원 등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추가 활동을 지원하며 오는 12월 중 최종 시상 등급을 정한 후 활동 결과 등을 평가해 창업 공간 전문 멘토링, 창업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사회적경제의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