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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기업 열전⑤] 내셔널지오그래픽, TPO 맞춤형 아우터…“올겨울도 끄떡없게”

[아웃도어 기업 열전⑤] 내셔널지오그래픽, TPO 맞춤형 아우터…“올겨울도 끄떡없게”

기사승인 2023.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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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양극화 현상 맞춰 제품 세분화
스테디셀러 헤론, 세 가지 버전 출시
남여 전용라인 강화…선택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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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운영하는 더네이쳐홀딩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제품 대부분이 겨울 시즌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영준 대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TPO(시간, 장소, 상황)를 카드로 꺼내들었다. 포근한 겨울과 한파에 '모두'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으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해외 유명 다큐멘터리 TV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상표를 활용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브랜드'를 2016년 론칭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올겨울 시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기온 양극화 현상에 맞춰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제품을 세분화해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포근한 날씨와 한파에 모두 대비할 수 있게끔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스테디셀러 '헤론'을 베스트와 반팔, 점퍼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숏패딩 '골든몰' 역시 남성과 여성 전용 라인을 강화하고, 사이즈와 색상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 무엇보다 발열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일반 나일론 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SPX 원사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롱패딩 '아틀라스'는 보온 기술력과 원단 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방풍·발수 기능을 가진 이태리 마조끼사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목 부분과 주머니에는 기모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등판에도 발열 안감을 적용했다. 제품의 디테일도 탈부착이 가능한 허리벨트와 후드 및 에코퍼로 투웨이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뿐만 아니라 마케팅 활동에도 열심이다. 기존 모델인 배우 김다미에 이어,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박성훈을 모델로 발탁해 남성 고객층 확보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도 기존 고학년, 남아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타깃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아역 배우 오지율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키즈 모델 발탁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론칭 이후 첫 사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더네이쳐홀딩스의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은 편에 속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 전망치 컨센서스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의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1% 늘어난 58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브랜드 마크곤잘레스와 브롬톤 런던을 위한 초기 비용 증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의 상승 때문으로 분석된다.

결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겨울 시즌 제품과 신규 브랜드들의 선전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올 겨울 시즌에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제품의 기능은 물론, 아우터의 역할을 확장한 활용성 높은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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