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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압도적인 격차로 IPO 주관실적 1위를 기록했던 KB증권은 올해 9월까지 리츠 및 스팩을 제외하고 IPO 주관실적이 없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연이어 IPO 주관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연말가지 12건의 주관실적 달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해당 IPO 딜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이상으로 형성됐고, 상장 당일 수익률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질적인 성과도 상당했다는 평가다.
한싹(디지털보안기업)부터 쏘닉스(RF필터 파운드리 기업), 두산로보틱스(협동로봇 종합솔루션 기업), 에스와이스틸텍(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제조기업), 에코아이(탄소배출권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 대상으로 IPO를 성공했다.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LS머트리얼즈 역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확정되는 등 성공적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마지막 상장기업인 DS단석(순환경제 전문기업)의 경우 바이오에너지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고 배터리 사업 대규모 시설투자 등의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IPO 리그테이블에서 Top 5 이상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 국내 단독대표주관과 롯데글로벌로지스 공동주관 수임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딜을 감안하면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