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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뇌물수뢰 혐의 허위사실…법적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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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12. 05. 16:28

박일호 시장22대 총선 출마
허 홍 의원 고발사건 진실이 아닌 선거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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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최근 불어진 허 홍 의원이 대검찰청에 고발한 뇌물수뢰 사건에 대해 허위사실 임을 밝히며, 이에 따른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예고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5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뇌물수뢰 사건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단언했다.

박 시장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음해성 정치공작에 대한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배후 세력에 대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공표했다.

이어 박 시장은 고발인 허 홍 의원은 지난 11월 개인정보유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받은 바 있다고 포문을 연 뒤 지난 수년 간 밀양시 행정의 발목잡기와 저에 대한 고발로 일관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2021년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관련 업무배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된 사실을 복기하며, 그 사건은 경남경찰청에서 불송치 결정과 혐의 없음 처분으로 종결됐다고 밝히며, 허 의원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 "실체도 없고 허무맹랑한 기사를 읽고 혹시라도 믿을 분이 계신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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