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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발상지는 청도” 70대 주민 육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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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3. 12. 06. 15:37

주민 손씨의 증언, 기념관 제2전시관 탑재
논란 종지부, 육성 증언 영상화해 전시관 탑재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위치한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전경
종지부, 육성 증언 영상화해 전시관 탑재_영상
새마을운동발상지와 관련해 최근 지역주민 손 모 씨로부터 1969년도 8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신도마을을 직접 방문해 마을주민들이 제방복구작업 현장을 치하했다는 육성 증언 녹취 영상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전시실에 탑재했다/청도군
새마을운동발상지의 논란을 잠재울 고(故) 박정희 대통령 관련 증언 영상이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전시실에 탑재됐다.

6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2021년 6월24일 청도군청 회의실에서 핸드폰으로 녹음한 파일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의 기화서 대표이사가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기념관 제2전시실에 녹취 내용 일부를 발췌 영상으로 작업화한 것이다.

육성의 주인공인 70대 주민 손모씨는 1969년 8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도 신도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을 치하했다고 증언했다. 박 대통령은 경부선 철도를 이용해 경남지역 수해 피해를 살피러 가던 중이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손씨는 신도마을 근처 유호리에 살았고, 아버지를 대신해 경운기로 신도마을에 막걸리를 배달하러 갔다.

그는 박 대통령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하는 상황을 보고 격려 차 막걸리값을 주고 갔다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는 박 대통령이 경남으로 가던 중 신도리 마을 주민들의 작업 모습을 보고 새마을운동의 영감을 얻었지만, 기차에서 내렸는지 여부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는 청도군 신도리로 알려졌지만, 포항시가 2007년 '1971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이 시장·군수 회의에서 기계면 문성리가 어려운 살림 속에 기적적 발전을 이뤘는데 시장·군수들의 임지를 문성리 같은 새마을로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원조를 주장해 두 자치단체 간에 공방전이 생기기도 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대한민국 농촌을 새마을운동을 통해 신도마을처럼 만들어보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뒷받침하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마을 방문과 관련한 지역주민 육성 녹취 영상은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논란의 여지로 남았던 것들에 대해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새마을운동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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