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리뉴얼 오픈…신세계百 차별화 브랜드 대거 입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4010008480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12. 14. 09:42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론칭
구매 실적에 따라 백화점 ‘VIP’ 적립도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_ 매장전경-tile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이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오는 15일 문을 연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비롯해 트렌디한 베이커리, 줄 서서 먹는 맛집까지 먹거리를 강화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오는 15일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1200여개 브랜드 중 70% 이상을 신규 브랜드로 새로 선보이고, 동선 너비를 기존 대비 20% 넓혔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비롯해 트렌디한 베이커리, 줄 서서 먹는 맛집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프리미엄 브랜드와 초(超)신선 상품을 앞세워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도곡점 오픈에 맞춰 선보이는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는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신세계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매입한 원플러스 등급의 한우다.

또 신세계 한식연구소의 '발효:곳간'은 전국 곳곳의 장인의 비법이 담긴 내림장과 전통 반찬, 특산 식료품을 엄격한 식품 기준에 맞춰 소개한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로 신선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초신선' 라인업도 소개한다.

축산물 안전관리 기준(HACCP)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당일 착유한 '새벽우유', 성수동 버터 전문 브랜드 '버터팬트리'가 매장에서 당일 제조한 '오늘의 버터', 항공 직송으로 제주도에서 공수하는 '당일 잡힌 제주 은갈치', 2주 이내에 생산한 생과일잼 '배로잼있다' 등이 있다.

수입 식료품은 스페인과 프랑스 등 세계 40여개 국의 대표 브랜드를 모아 국가별 코너를 만들어 취향을 섬세하게 공략한다.

서울권 최초로 식품관 유료 멤버십도 론칭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VIP 실적 적립도 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마켓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은 연회비를 내면 1년간 신세계가 엄선한 한우, 과일, 식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약 50여개의 신선식품(농산·축산·수산) 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로서리는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식당가도 대폭 늘렸다.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MZ 사이 '줄 서는 맛집'으로 화제가 된 퓨전 파스타&덮밥 전문점 '연남토마', 일본 전통 회전 초밥 전문점 '갓덴스시', 고객이 원하는 식재료들을 직접 골라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그 자리에서 철판에 볶아주는 중식당 '팔선생'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검증된 디저트 맛집도 들어선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몽슈슈', 미국 CIA 출신 셰프가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베이커리로 유명한 '르뱅룰즈'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이번 재단장으로 고객들은 신세계백화점만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서 접하고, 식품 유료 멤버십, 식품 정기 구독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신세계 푸드마켓에 걸맞은 최상의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