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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역군 플랫폼은 건설 면허를 가지고 있는 국내 모든 종합건설사 및 공사업체, 건축사사무소, 건자재업체를 포함한 약 20만곳의 건설 기업정보와 120만곳의 건설현장 데이터베이스(DB) 등 건설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건설사의 주요 재무 정보는 물론 신용등급, 건설사 납품 실적, 현장의 시공·감리·설계사의 DB도 볼 수 있다. 수주실적은 매주 업데이트된다.
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에서 산업의역군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해 건설 현장 영업 적용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그룹은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마켓 인텔리전스 조직을 발족해 데이터 이용 등에 관심을 보였고 장기적인 접근 방법을 고민해 왔다.
김상규 삼표산업 전략실장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회사 내 빅데이터 사용 능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한 의사결정의 초석을 삼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건설 빅데이터를 이용 수요 예측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건설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건설업계 종사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건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라며 "데이터 기반의 조달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