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이치시티, 미래전 대비 군수 기술 혁신 토대 마련…육군종합군수학교와 맞손

에이치시티, 미래전 대비 군수 기술 혁신 토대 마련…육군종합군수학교와 맞손

기사승인 2024. 01. 25. 10: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40125093558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왼쪽)와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이 24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군용장비 IPS 및 MRO 분야 기술지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이치시티
국제시험인증·교정사업 기업 에이치시티가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손잡고 미래전에 대비한 군사 분야 기술혁신과 효율적인 군사용 장비 운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4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군용장비 통합체계지원(IPS) 및 정비·수리·개조(MRO) 분야 기술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시티는 종합군수지원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군사용 장비 IPS 공동 연구과제 발굴, MRO 분야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미래전에 대비해 작전지속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시험인증 및 교정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사용 장비 IPS 및 MRO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에이치시티의 방산 사업 분야 확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은 "종합군수지원은 미래전 승리의 핵심 요소로 군사용 장비에 대한 IPS 요소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MRO 분야에 대한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민군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국방 기술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에이치시티는 세계적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의 지상지원장비에 대한 교정서비스 제공, 미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CMMC) Level 1 인증 획득, 군 교정자동화 시스템 제조사업 수주 등 국내외 방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다음 달 방산환경신뢰성센터를 건립하고 초대형 워크인 챔버를 확보해 중소형 제품은 물론 대형 방산 제품에 대한 전자파 시험, 환경 신뢰성 시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