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농특산물직판장, 설맞이 특별 할인

기사승인 2024. 01.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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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내부 모습/문경관광진흥공단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진흥공단 농·특산물직판장은 문경새재직판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직판장과 인터넷쇼핑몰 '문경사랑새재장터'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설맞이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문경을 찾는 관광객과 귀향객에게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품질 좋은 상품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문경의 우수 농특산물 오미자, 사과, 버섯류 등 76종에 대해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할인 품목 이외에도 문경에서 생산되는 제품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에서는 200여종, 오프라인 매장인 문경새재직판장 및 고속도로(상·하행선)직판장에서는 400여종의 다양한 문경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농·특산물직판장은 '서비스는 백화점, 가격은 전통시장' 모토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 42억원을 달성했다.

문경의 대표 특산품인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미자 관련 제품은 새재직판장의 판매량의 23%, 사과는 고속도로 휴게소 직판장에서 판매량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판매장 내 물품 진열 뿐만 아니라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6개 업체가 상시 특판을 통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판에는 사과, 버섯 등 보관기간이 짧은 생과류와 문경을 대표하는 오미자, 도자기 등 홍보가 필요한 업체가 참여했다.

신필균 직판장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문경 특산물로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상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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