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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영건설우, 미지급 공사대금 330억원 지급 소식에 강세

[특징주] 태영건설우, 미지급 공사대금 330억원 지급 소식에 강세

기사승인 2024. 01.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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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4
워크아웃 절차에 있는 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태영건설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3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우는 전장 대비 1070원(29.97%) 오른 464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인 오전 9시2분 전 거래일 대비 735원(20.59%) 오른 4305원에 거래되다가 이날 오전 9시7분부터 상한가로 지속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70원(2.93%) 오른 2460원에 거래 중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25일 임금 체납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상봉동 주택 현장에 1차로 53억원을 지급했다. 오는 31일에는 277억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사업장 노동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개시한 이후 임금 체불 등의 이유로 작업을 중단해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대금 지급이 확산될 경우 잠정 중단된 공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현재 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향후 노임 문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임금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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