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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32년 만에 BI 변경

한샘, 32년 만에 BI 변경

기사승인 2024. 01. 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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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분야 경험과 역사 계승,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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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새로운 브랜드 로고 이미지./제공=한샘
한샘이 32년 만에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을 변경했다.

31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한샘이 지난 54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샘의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존 BI의 핵심 요소는 전반적으로 유지하고 최근 고객과 시장 환경을 반영해 수정했다.

한샘은 199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의 영문 사명인 한샘(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과 빨강·노랑·파랑 '삼원색(三原色)'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했다. 가로와 세로·대각선으로 길게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하고 모든 색의 시작을 의미하는 삼원색은 다양성을 표현했다.

한샘 BI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Rehaus)와 한샘홈퍼니싱(furnishing), 한샘서비스(Service) 등 서브브랜드(Sub Brand)·계열사 BI도 변경된다. 한샘과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제품 포장, 영업사원 명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 전 방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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