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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심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세종·광주 하강국면

전국 주택매매심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세종·광주 하강국면

기사승인 2024. 02. 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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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3개월 만에 '하강→보합'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전경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매·전세·월세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전국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2.9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9월 119.4까지 올랐다가 10월부터 3개월 연속 내린 이후 다시 소폭 오른 것이다.

이 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4.3으로 전월보다 4.7p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105.2)와 인천(103.8)도 각각 4.8p, 1.0p 올랐다.

지방에서는 울산(109.7)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큰 폭(8.8p)으로 상승했다.

이어 충북(6.3포인트↑), 전북(5.8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96.6→86.1)와 세종(95.2→93.2)에선 주택매매 지수가 하락하며 '보합'에서 '하강' 국면이 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2.9에서 96.0으로 오르며 3개월 만에 하강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98.1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비수도권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5로 1.7포인트 상승했고 수도권은 99.6으로 3.9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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