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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독일 심근성쇼크 전문기업 4TEEN4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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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2. 21. 10:20

지분 3.03% 확보…진단 바이오마커 개발·판매 라이선스
바디텍메드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는 독일 심근성쇼크 치료 전문기업 4TEEN4의 지분 3.03%를 신규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4TEEN4가 소유한 진단 바이오마커 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심근성쇼크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4TEEN4가 개발 및 소유하고 있는 DPP3 바이오마커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및 급성 심부전증 환자의 심근성쇼크를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된다.

심근성쇼크는 현재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없고 발병 후 한달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는, 중증질환으로 분류된다. DPP3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근성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DPP3 현장진단제품의 전세계 사용 필요물량은 연간 500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2023년 심혈관질환 관련 제품은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면서 바디텍메드의 성장을 주도했다"며 "이번 4TEEN4에 대한 지분투자는 심혈관질환 부문에서 양사의 전방위적인 협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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