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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디지털 교재로 초·중생 보훈 배운다”

“증강현실 디지털 교재로 초·중생 보훈 배운다”

기사승인 2024. 02.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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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게임·증강현실(AR) 등을 통해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훈부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교재 '나라사랑배움책'과 교재 내에서 구현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 8종을 개발, 나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라사랑배움책'은 교사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 컴퓨터나 모바일 등 디지털 디바이스만 있으면 별도의 준비 없이 곧바로 수업이 가능한 보훈 교재다. 초등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6·25전쟁,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독립·호국·민주 관련 10개의 학습주제로 구성됐다. 중등용은 초등용 주제 외에도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운동, 유엔참전용사, 서해수호의 날, 현충일 등을 추가해 총 16개 주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디지털 교재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 8종이 탑재됐다. '3·1독립선언서' '추모의 나침반' '4·19 짜맞추기(퍼즐)' '우리 지역 3·1운동 흔적 찾기' '숨은 사연 찾기' '학도병의 편지' '제2연평해전' '4·19 단계별 과정(로드맵)' 등이다.

보훈부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해당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증 이벤트 당첨자는 4월 5일 나라사랑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의 청년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도모하는 정신적 기반인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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