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안전한 도시로 성장세 …전남 유일 안전지수 양호 선정

기사승인 2024. 02. 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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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 2등급 달성
광양시청 전경 1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 정도 우수지역과 안전 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지역·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산출된 자료를 분석해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나누어 공표한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6개 분야에서 2등급(생활안전, 자살, 감영병)과 3등급(교통사고, 화재, 범죄)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전남도내 시단위 기초단체 중에서 개선 정도 우수지역과 안전 지수 양호지역으로 유일하게 광양시가 선정됐다. 개선 정도 우수지역 선정은 교통사고(4→3등급), 화재(4→3등급), 자살(3→2등급) 분야에서 전년 대비 각각 1등급 상승한 결과이다.

또한, 226개 기초지자체 중 안전 지수 6개 분야 중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지역으로 '안전 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화재 대비 합동 점검 및 소방 훈련 △안전 취약계층 소방 물품 지원사업 △자살 고위험군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 운영 △자살 예방 캠페인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 정도 우수지역, 양호지역 선정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광양이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경찰·소방 등과 협업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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