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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이사회, 주영섭·이재술·이재민·윤심 신임 사외이사 4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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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02. 29. 13:09

하낙므융 이사회, 사외이사 기존 8명→9명 확대
2024011401010009646
하나금융지주 명동사옥 전경/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사외이사를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린다. 여성 사외이사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한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사감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이다.

신임 사외이사 4명이 추천되면서, 사외이사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사외이사도 기존 원숙연 사외이사 1명에서 윤심 신임 사외이사까지 2명으로 확대됐다. 사감추위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정식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주영섭 후보는 경제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1957년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 학사, 미국 코네티컷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제25대 관세청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만큼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이재술 후보는 회계 전문가다. 1959년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 단국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거쳤다.

이재민 후보는 법률 전문가다. 1969년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서울대 법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무역위원회 위원장, 외교부 경제안보 대사를 역임했다.

윤심 후보는 정보기술 분야 전문가다. 1963년 출생으로 중앙대 전산학 학사, 프랑스 파리 제6대학 전산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미라콤아이앤씨 대표이사, 삼성 SDS 부사장 등을 역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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